2009년 11월 5일 목요일

Windows 7 Promotion Bus에 아쉬운 점들

학교앞에 윈도우즈 7 프로모션 버스가 서있더군요.
출시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터라 들어가보았습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 관계로 사진이 없습니다 ㅠ_ㅠ

꽤 큰 버스라 2층버스인가 싶었는데, 1층 버스였습니다.
삼보컴퓨터와 협약을 맺었는지,
버스에 비치된 컴퓨터들은
애버라텍 노트북 5대와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루온으로 모두 삼보컴퓨터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막상 자리에 앉고 부터 약간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는 모든 컴퓨터에 윈도우7 홈프리미엄만 깔려 있었다는 점.
물론 대학생 프로모션 이벤트를 염두해 두고 대학가 앞에 버스를 세워두고 시연을 하는 것일테지만, 그렇다 해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버젼의 윈도우7이 각각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눈으로 보고 싶어할 텐데 그런 것에 대한 준비가 모자랐던 점이 아쉽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얼티메이트 버젼이 한대 깔려있다고 했는데, 행사장 관리자 분들도 어떤 컴퓨터에 깔려있는지 모르셔서 찾으시더군요.)

둘째는 기대하고 갔던 XP모드의 시연이 불가했다는 점.
현재 저는 윈도우 비스타를 쓰고 있습니다만, 호환성 등의 문제로 XP로의 다운그레이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7이 출시되었고, XP모드의 실행이 가능하다고 하여 대단히 반가웠습니다. 시연장에서 직접 어떻게 구동되는지 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담당자는 파티션을 나눠서 멀티부트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시연장에 있는 컴퓨터들은 그런 준비를 해놓지 않아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분명히 버츄얼로 돌릴수 있는데 이 아저씨 무슨 소리야.......(하지만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셋째는 7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안내가 부족했다는 점.
아리따운 도우미분들께서 친절하게 기능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긴 했지만, 1)창을 흔들면 다른 창들이 숨겨진다. 2)창을 모니터의 양 끝으로 끌고 가면 정확히 모니터의 반을 차지하게 조절되어 멀티태스킹이 편리하다. 3)스카이드라이브로 25기가를 쓸 수 있다는 점 정도 밖에는 들은게 없군요. 멀티터치가 되는 루온에서는 멀티터치를 이용한 사진편집 등 몇가지 더 볼 수 있긴 했지만,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컴퓨터를 새로 살 계획은 없으니 저로서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솔직히 멀티터치는 별로 안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이팟터치가 훨씬 직감적이고 좋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시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참가만 해도 1,000원이 충전되어있는 버스카드(Upass)를 선물로 주고, 추첨을 통해 윈도우7 얼티메이트를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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