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오리엔탈 두부 샐러드

샐러드라고 하기에는 좀 거대한(?) 면이 없지 않지만
어쨌든 본질은 샐러드니까.


다이어트식이랍시고 어느날 부터 집에 있을때는 두부 카프레제를 해먹고는 했는데,
오늘은 문득 발사믹 소스가 아닌 다른 소스와 함께 먹고 싶었다.
그래서 오리엔탈 소스를 선택했다.

오리엔탈 소스 레시피
간장 4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나머지 레시피는,
두부 한모, 방울 토마토 1개(나는 반 자르고 한쪽을 먹어서 2개),
양상치 적당히 -_-;와 바질.


오리엔탈 소스는 간단히 만들수 있겠다 싶어서 얼른 주방을 뒤지는데 청주가 없네;
어머니께 여쭤보니 다떨어지고 소주밖에 없다신다.
다진 파도 없다. 파는 있는데 도무지 다지기는 귀찮아서 -_-;
그래서 두가지는 빠지고 비율도 그냥 대강대강 눈대중으로 맞춰서 소스 완성!

남은 것은 데코레이션. 사실 집에서 먹는데 뭔 데코냐 싶기도 하지만 기왕 첫 시도니까 이쁘게.

1. 두부 한모의 물을 잘 빼고 접시에 셋팅.
2. 두부 가운데 부분에 십자로 홈을 만든다. V자로 조심해서 가운데를 파면(?) 된다.
    이 과정은 데코 + 소스가 두부에 잘 스미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3. 먹기 좋게 자른다. 십자로 나뉜 각 부분을 3등분 하면 적당하다.
4. 준비된 소스를 골고루 뿌린다.
5. 바질을 골고루 뿌린다.(생략해도 무방)
6. 방울 토마토를 4등분해서 이쁘게 올린다.(당연히 생략해도 무방)
7. 양상추나 그냥 상추나 취향에 따라서는 배추를(응?)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두부 주변에 올린다.
    이 야채는 데코 뿐만 아니라 두부랑 같이 먹으면 좋다.
8. 맛있게 먹는다.

이상 오리엔탈 두부 샐러드 만들기였음.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Windows 7 Promotion Bus에 아쉬운 점들

학교앞에 윈도우즈 7 프로모션 버스가 서있더군요.
출시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터라 들어가보았습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 관계로 사진이 없습니다 ㅠ_ㅠ

꽤 큰 버스라 2층버스인가 싶었는데, 1층 버스였습니다.
삼보컴퓨터와 협약을 맺었는지,
버스에 비치된 컴퓨터들은
애버라텍 노트북 5대와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루온으로 모두 삼보컴퓨터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막상 자리에 앉고 부터 약간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는 모든 컴퓨터에 윈도우7 홈프리미엄만 깔려 있었다는 점.
물론 대학생 프로모션 이벤트를 염두해 두고 대학가 앞에 버스를 세워두고 시연을 하는 것일테지만, 그렇다 해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버젼의 윈도우7이 각각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눈으로 보고 싶어할 텐데 그런 것에 대한 준비가 모자랐던 점이 아쉽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얼티메이트 버젼이 한대 깔려있다고 했는데, 행사장 관리자 분들도 어떤 컴퓨터에 깔려있는지 모르셔서 찾으시더군요.)

둘째는 기대하고 갔던 XP모드의 시연이 불가했다는 점.
현재 저는 윈도우 비스타를 쓰고 있습니다만, 호환성 등의 문제로 XP로의 다운그레이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7이 출시되었고, XP모드의 실행이 가능하다고 하여 대단히 반가웠습니다. 시연장에서 직접 어떻게 구동되는지 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담당자는 파티션을 나눠서 멀티부트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시연장에 있는 컴퓨터들은 그런 준비를 해놓지 않아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분명히 버츄얼로 돌릴수 있는데 이 아저씨 무슨 소리야.......(하지만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셋째는 7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안내가 부족했다는 점.
아리따운 도우미분들께서 친절하게 기능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긴 했지만, 1)창을 흔들면 다른 창들이 숨겨진다. 2)창을 모니터의 양 끝으로 끌고 가면 정확히 모니터의 반을 차지하게 조절되어 멀티태스킹이 편리하다. 3)스카이드라이브로 25기가를 쓸 수 있다는 점 정도 밖에는 들은게 없군요. 멀티터치가 되는 루온에서는 멀티터치를 이용한 사진편집 등 몇가지 더 볼 수 있긴 했지만,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컴퓨터를 새로 살 계획은 없으니 저로서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솔직히 멀티터치는 별로 안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이팟터치가 훨씬 직감적이고 좋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시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참가만 해도 1,000원이 충전되어있는 버스카드(Upass)를 선물로 주고, 추첨을 통해 윈도우7 얼티메이트를 준다고 합니다.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던킨 도너츠 메이플라떼 리뷰

내가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던킨 도너츠에 대한 리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얼마 전에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있는 RevU에서 던킨 도너츠의 새로운 커피 메뉴, 메이플 라떼 프론티어 모집 공고를 보고 클릭 몇번 했는데, 당첨이 된게 아닌가.
될거라고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어떻게 리뷰를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기프티콘 까지 받아놓고 안하면 도리가 아니다 싶어서 결국
마감날에야 던킨을 찾았다.

(집앞에 던킨 놔두고 학교 앞인 신촌까지 와서 이 리뷰를 쓰고 있다.
커피는 식기 전에 마셔야 한다는게 지론인데, 집 앞에서 사서 들어갈라치면 늘 손에 뭐가 많거나,
잊어버리고 그냥 들어가든가 해서 결국 마감날까지 밀렸다 -_-;)


이것이 바로 메이플라떼.
사진 찍기 전에 몇모금 마셨다.
(컵에 꽉꽉 채워주는 건 맘에 드는군 ㅎㅎ)

처음에 '메이플' 라떼라고 해서, 메이플 시럽이 듬뿍 들어간 달달한 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촌점의 특징인지 어쩐지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다.
캬라멜 마끼아또 보다는 훨씬 달지 않고, 일반 라떼보다 약간 단정도?
(아마 시럽을 많이 넣어달라 하면 많이 넣어주지 않을까 싶지만
이미 컵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와서 내려가기 싫다 -_-;)

전체적으로 커피에 우유를 넣었다기 보다는 우유에 커피를 넣은 듯,
커피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맛과 메이플 시럽의 달달한 맛이 8:2 정도의 느낌?
많이 달달한 맛이나 진한 커피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기존의 라떼를 좋아는 하지만 식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좋은 시도가 될 듯하다.
(대신 커피 향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11월 3일 현재는 따자따자 이벤트가 진행중이긴 한데 이벤트용으로 만든 컵이 다 떨어졌는지
따로 쿠폰을 주고 있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8등. 이런건 1등이 있기는 한가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