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6일 목요일

커피랩

홍대의 커피연구실, 커피랩을 찾았다.

커피랩의 주방(?), 다양한 커피들과 친절한 직원분

여느 카페들처럼 조용한 분위기의 음악과 그윽한 조명.
평범한 카페라고는 하나도 없는 홍대 앞이라는 지역 특성에 비춰볼때,
일단 첫 인상은 그리 특별하진 않았다.
다만, 외국인 손님이 많다는게 인상적이긴 했다.

천장에는 설치미술이 전시되어 있었다.

브라질 산토스를 주문 했다.
한 번도 마셔보지 않은 이름의 커피. 메뉴판에 쓰여있는 미들로스트라는 말을 보고 한번 시켜봤는데, 어떨까. 모험은 늘 두근거린다. 크든, 작든.
커피는 그리 오래지 않아 나왔다. 자그마한 컵과 역시 자그마한 주전자가 함께 나왔다.

따뜻하게 데워진 잔과 앙증맞은 주전자

직원분은 웃는 얼굴로 연신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두명의 직원이 물을 데우며, 커피 원두를 퍼내며, 에스프레소 기계를 다루며, 계산을 하면서도 끊이 없이 유쾌하다. 조용한 커피랩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유쾌함이란, 퍽이나 흥미로웠다.
(나중에 한분이 더 오셔서 세분이 되었다.)

<Coffee Meme>
드립커피는 칼리타 3구멍 드리퍼 종이필터 쓴단다.
천원 추가로 큼직한 머그컵에 아메리카노 리필가능.
테이크 아웃은 2,000원이나 할인된다.
테이크 아웃 전용 메뉴판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 100g에 9,000원 / 200g에 15,000원.

cf) 이여영님의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brown sugar
    대구 동성로에서 차로 10분거리. 대백프라자(신세계 백화점)주변에 꽤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 물론 한 곳에 몰려 있지 않아 찾아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보물 찾기' 기분으로 하루 날을 잡아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미 카페홀릭들에게는 아지트로 자리잡은 'brown sugar'. 제법 쌀쌀한 날씨에 방문했던 것 같은데 여름이 다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다니. (핑계거리로: 논문 마무리면 괜찮을까. 'ㅡ' 장기하를 닮으신 사장님(사실 사장님일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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